[그림서평] 호밀밭의 파수꾼 - 홀든 콜필드의 3일간의 여정

 

호밀밭의 파수꾼

2023년 새로 출간하는 『호밀밭의 파수꾼』은 옮긴이 정영목 교수가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개성을 한층 더 생생히 표현하기 위해 원작의 문체와 문형에 가장 가까운 한국어 문장을 고심하며 저작권자의 자문과 검수를 거쳐 완성한 텍스트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대 한국 독자들의 생생한 문화적 문학적 감수성에도 부합하는 동시에 원작의 문장들이 갖는 리듬과 호흡, 맥락과 의미까지 고스란히 살리기 위한 어휘의 선별은 물론, 쉼표와 말줄임표 등 문장 부호의

저자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출판

민음사

출판일

2023.01.17

 

안녕하세요. 서필입니다.
오늘은 어른 세계에 대한 환멸과 순수성을 지키고자 했던 "호밀밭의 파수꾼"을 소개할께요.

 

 

[서평]
1951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밀밭의 파수꾼'은 현대인의 고독과 방황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에요.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3일간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죠.

 

그가 느끼는 어른 세계에 대한 환멸과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열망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요. 특히 동생 피비를 통해 보여주는 구원의 가능성은 이 작품의 진정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위선적인 세상 속에서도 진정성과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는 홀든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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