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심리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삶의 춤을 추다 본문
- 저자
- 니코스 카잔차키스
- 출판
- 열린책들
- 출판일
- 2013.11.10
그리스인 조르바
책 소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는 읽으면 마음이 뻥 뚫리는 책이에요. 이 소설은 머리로 사는 사람과 가슴으로 사는 사람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진짜로 살아간다는 것’이 뭔지 질문을 던지거든요. 삶을 논리적으로 따져보려는 주인공과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살아가는 조르바의 우정 속에서, 독자들은 자유와 열정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줄거리 소개
이야기는 그리스에서 시작돼요. 책벌레 같고 생각이 많아 보이는 주인공(이름이 안나와요)이 광산 사업을 하려고 조르바라는 남자를 고용하면서 모든 게 시작되죠. 조르바는 참 특이한 사람이에요. 나이는 많지만, 뭐랄까, 인생의 열정을 그대로 품고 사는 사람 같아요. 그는 늘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모든 일을 진심으로 대하는데, 그게 참 멋있더라고요.
두 사람은 광산을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어요. 사업도 실패하고, 마을 사람들과 엮여 웃긴 일도 생기고요. 그런데 조르바는 그런 걸로 전혀 기죽지 않아요. 실패든 성공이든 그저 "이게 내 인생이구나" 하면서 담담하게 받아들여요. 그리고 늘 춤을 춰요. 기쁘면 춤추고, 슬프면 또 춤추고요. 나중에는 주인공도 그의 삶을 보며 많은 걸 깨닫게 돼요.
책에서 다루는 주제
이 책이 다루는 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읽다 보면 "아, 이건 나한테 하는 말 같아!" 싶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거든요.
- 자유롭게 산다는 것: 조르바는 참 자유로운 사람이에요. 돈, 명예, 체면 같은 건 별로 신경 안 써요. 대신 매 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죠. 그런 그를 보면서 주인공은 물론이고 우리 독자들도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돼요.
- 삶의 의미는 뭘까?: 조르바는 삶을 머리로 이해하려 하지 않아요. 그냥 가슴으로 느끼고 경험해요. 반면 ‘나’는 책을 통해 진리를 찾으려고 하죠. 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을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 싶어져요.
- 사람과의 관계: 조르바는 참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친구도, 연인도, 심지어는 마을 사람들도 따뜻하게 대하죠. 그의 인간관계 방식은 우리에게도 "사람을 대할 땐 이렇게 해보는 게 좋겠다"라는 힌트를 줘요.
느낀점
읽으면서 제일 감명 깊었던 건 조르바의 태도였어요. 그는 실패를 실패로 보지 않더라고요. 광산 사업이 망했는데도 “뭐, 망했네!” 하면서 웃고 춤을 추는 거 있죠. 그걸 보고 있자니 저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어요.
또, 조르바는 자기가 가진 감정을 절대 숨기지 않아요. 기쁘면 웃고, 슬프면 슬퍼하고, 화가 나면 솔직하게 화를 내요. 그런 모습이 정말 부럽더라고요. 우리는 늘 감정을 숨기고 살잖아요? 근데 조르바를 보면서 "나도 이렇게 솔직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결론
그리스인 조르바는 그냥 책이 아니에요. 인생 수업 같달까요? 조르바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너무 머리로만 살지 말고, 가슴으로 살아봐.”
읽고 나면 삶을 조금 더 가볍고 자유롭게 바라보게 돼요. 그리고 조르바처럼 기쁠 때는 크게 웃고, 슬플 때는 울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지더라고요. 요즘 바쁘게 사느라 삶의 재미를 잊은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조르바의 춤처럼 우리도 인생을 신나게, 자유롭게 춰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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